[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국외에서 발송되는 스팸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스팸 관련 국외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국제스팸대응기구(London Action Plan, LAP)에 가입돼 있는 스팸대응 관련 6개 기관과 다자간 양해각서를 22일 체결했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대상은 스팸대응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별 방송통신 관련 기관으로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호주 등 4개국의 6개 기관이며 향후 참여기관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에 유입되는 스팸차단과 피해 방지를 위해 ▲국외 스팸 관련 동향 및 기술의 국내(ISP, 이동통신사, 포털사 등) 공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스팸트랩시스템에서 탐지된 국외발송 스팸 차단 강화 ▲국가별 운영되는 트랩시스템의 연동 및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국경 없는 사이버 상에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간 협력을 주도해 우리의 우수기술과 정책을 해외에 알리고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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