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23일 오전 7시부터 관내 전 지역 대상, 주민 참여 의미 더해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동대문구청 직원들이 무단투기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구는 매년 동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오전 7시부터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과 직능단체 그리고 구민의 참여로 ‘우리 마을 대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동네 대청소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봄맞이 대청소에서는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도로 및 보도, 공공청사, 전통시장, 대형건물 등을 깨끗하게 청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매월 1회 함께 힘을 모아 생활주변 대청소를 실시해 쌓인 먼지와 쓰레기를 말끔히 씻어내고 청소함으로써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봄맞이 대청소의 목적을 설명했다.
이번 봄철 대청소의 대상에는 ▲골목길 및 이면도로 ▲도로 및 보도 상 시설물 ▲공공청사 등의 공공부문과 ▲학교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 ▲대형 상가 ▲전통시장 등의 민간부문이 포함된다.
특히 당일 이뤄질 관내 100여개 이면도로 청소에는 구민 500여명이 참여해 우리 집 앞, 우리 점포 앞 골목 청소를 실시함으로써 ‘우리 동네’라는 공동체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일회성 청소에서 벗어나 4월말까지 황사와 미세먼지로 얼룩진 공공청사와 도로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인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윤진 동대문구청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겨우내 쌓인 쓰레기와 먼지를 청소하고 쾌적한 구민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구민의 참여로 더욱 뜻 깊어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결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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