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관광객 무료 스마트폰 임대사업 본격 서비스 개시···1차 신청서 10:1 높은 경쟁률 보여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청수)
‘무료 스마트폰 임대 사업’은 외래 관광객에게 최신 스마트폰과 한국의 모바일 관광정보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한국의 앞선 IT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월 한국관광공사, SK텔레콤, 삼성전자가 “Enjoy Mobile Korea For Fre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서비스 개시에 앞서 지난 15일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로 된 전용 웹페이지를 제작·오픈했으며, 지난 1차 신청기간(3.15~3.20) 동안에 약 2,500명이 신청하여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자 국적별로는 홍콩(41%), 대만(27%), 말레이시아(9.8%), 중국(4.9%) 순으로 나타나 중화권 신청자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20~30대(72.8%)가 대다수를, 성별에서는 여성(78.8%)이 남성(21.2%)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스마트폰 체험을 희망하는 외국인 개별 여행객은 동 웹페이지에서 주간 단위로 응모를 하면, 신청자의 국적, 연령, 성별 비율을 고려해 매주 약 250명의 당첨자를 선정, 웹페이지를 통하여 발표한다.
선정된 외래 관광객은 한국 체재기간 중 최신 스마트폰(갤럭시 5)에 탑재된 외국어 모바일 앱(Visitkorea)를 통해 다양한 한국관광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최대 5일까지 데이터 통신 및 국내 음성통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렌탈과 반납은 모두 인천국제공항 1층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해외스마트관광팀 이태혁 팀장은 “방한 외래객에게 한국의 우수한 스 마트관광 체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여행 편의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향 후 사용자 동선 등을 분석하여 관광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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