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정치·경제·산업계 주요 인사 배출·재교육의 산실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직무대리 정병훈)는 경영대학원(원장 장봉규)의 제35기 최고경영자과정과 융합과학기술대학원(원장 서정세)의 제19기 최고위과정 입학식을 지난 22일 저녁 7시 진주 동방호텔 5층 다이아몬드홀과 6층 무궁화홀에서 각각 개최했다.
경영대학원은 1989년부터 1년 과정의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운영해 경남지역의 정치·경제계의 주요 인사들을 배출해왔다.
제34기까지 18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제35기 입학생은 36명이다.
이 과정은 21세기 급변하는 국내외 생존환경에 대비하는 혁신적 최고경영자 교육,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진취적이고 개혁적인 최고경영자 교육, 경영전략의 활용 능력을 지닌 최고경영자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지역사회 산업체 관리자에 대한 소양교육과 신기술의 보급, 산업현장과 이론의 연계를 통한 선진 생산기술의 습득, 산업관리자 상호간의 친목과 정보교환을 위한 가교적 역할,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의 유기적 연결 등을 목적으로 최고위과정을 개설,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650여 명을 배출했다. 올해 입학생은 30명이다.
이 과정에서는 다양한 전공 및 산업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교양, 인문, 예술 성공사례, 건강, 정치경제, 회계, 법률 등)이 최고관리자가 갖춰야 할 각 분야에 대한 강의 실시하고 있다.
정병훈 총장 직무대리는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서 “경상대는 최고경영자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이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고위과정 입학식에서는 “최고위과정은 비록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여러분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 자체 개발한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소통과 리더십, 경영매니지먼트, 국내외 연수 등을 배우고 익히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에서 배우는 즐거움,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즐거움, 그리고 경상대와 한 가족이 되었다는 긍지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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