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최고 다크호스는 세네갈
▲ 프랑스 출신의 브뤼노 메추 세네갈 감독. 내외신 기자들은 세네갈을 최고의 다크호스로 지목했다. | ||
66년 잉글랜드월드컵 우승 이후 단 한 차례도 월드컵 결승에 오르지 못한 ‘축구종가’잉글랜드(21%)도 ‘죽음의 조’라 불리는 F조의 판세를 좌우할 ‘키 플레이어’로 지목됐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급성장한 마이클 오언을 선봉장으로 ‘프리킥의 달인’데이비드 베컴 등이 조 선두를 다투게 될 아르헨티나와의 결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이느냐에 따라 월드컵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
이밖에 나이지리아(13%) 슬로베니아(9%) 폴란드 벨기에와 일본도 소수의 응답자들에 의해 다크호스로 지목됐다.
우승 후보국을 묻는 질문에서 54%가 지난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를 꼽았다. 본선보다 더 어렵다는 남미예선서 13승4무1패의 전적으로 본선에 오른 아르헨티나가 22%, ‘아주리 군단’이탈리아가 14%, 그리고 D조 1위로 꼽히는 포르투갈과 브라질도 표를 얻었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