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관람객은 경복궁·창경궁 야간 무료입장
사진=문화재청 제공
2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궁중문화 축전’은 궁궐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궁중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한복사진 공모전은 한복입기 유행이 일시적인 현상에 머물지 않고 한복의 대중화, 생활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음달 11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한복나들이’를 주제로 한복의 아름다움과 맵시를 표현한 사진이라면 어떤 사진이든 응모 가능하다. 1인당 응모작품 수는 제한이 없으며, 규격에 맞는 사진 및 신청서를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응모된 사진은 흥미, 구도, 포즈, 한복 맵시, 창작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 2점(문화재청장상) 상금 각 100만 원 ▲우수상 2점(궁중문화축전 추진위원장상) 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2점(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 상금 각 30만 원 ▲가작 43점(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 등 총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결과는 다음달 18일 문화재청 홈페이지 및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 50점은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다음달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경복궁 근정전 회랑에서 전시된다.
한편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궁중문화축전 기간을 포함한 2회차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인 다음달 30일부터 6월2일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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