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승남 의원 ⓒ박은숙 기자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강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이 야권 표적 공천을 중단하고 수도권 단일화 협상에 즉각 나서야 한다”며 야권 단일화를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특정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관리위원을 교체하는 어처구니없는 행위를 자행했다”며 “민의를 왜곡하는 경선 결과를 초래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여당의 과반의석을 막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돼야 하는데 국민의당은 원내교섭단체 구성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누가 이런 추악한 정당에 호남정치의 복원을 맡길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서 단일화에 실패해 새누리당에 어부지리 의석을 넘겨준다면 책임은 국민의당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