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군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음식을 취급하는 음식점 7개소(면별)에 대해 청정옹진 7미(味)음식점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정된 업소는 북도면 장봉도 식객 외 순덕숯불갈비(연평면), 사곳냉면(백령면), 바다식당(대청면), 부영식당(자월면), 영흥면의 하늘가든, 영흥가든이다.
사전에 면별, 음식점별로 7미(味)음식점 지정신청을 공모해 신청한 업소에 대한 7미 메뉴의 취급 여부, 영업장 시설상태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청정옹진 7미(味) 심의위원회의 투명·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선정된 업소는 영업장 규모별로 최고 3천만원까지 파격적인 시설개선자금을 지원 받아 음식점 노후시설 개·보수 및 실내 인테리어 등 영업장 시설보강과 실내·외 간판을 새롭게 하도록 해 한층 더 깨끗한 이미지로 관광객에게 다가가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옹진 7미음식점 육성사업은 2013년도에 7미 메뉴 바지락·콩요리를 개발해 영흥면의 7미(味)음식점 지정 이후 지난 2월 지역 특산물 재료인 면별, 7미 메뉴 26종을 새로 지정함으로써 7개면별로 7미(味)음식점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 7미 음식점 지정 재공모를 실시해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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