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서동철 기자 = 군포시는 생활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안전복지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복지 서비스 사업은 내달 22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 서비스 지원 신청을 받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기시설 점검 및 개․보수, 소방점검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가정용 소화기(1.5kg) 보급, 가스시설 점검 및 가스타이머 콕 설치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군포시는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군포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약을 체결, 안전복지서비스 제공한다.
시는 사업시행 기간 중 각 가정을 방문할 경우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과 대응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시행될 이 사업은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최근 3년 이내 안전복지 서비스를 받은 가구는 신청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전도시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시 홍재섭 안전도시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난관리와 예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가정에 시가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군포의 모든 가정이 안전한 생활터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전문기관과 협력해 안전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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