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은 29~30일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관내 초ㆍ중학교 소속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연수에는 초등학교 자치위원 555명, 중학교 자치위원 336명이 참석했으며 1부와 2부 행사로 운영됐다. 1부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사안발생시 처리절차 등에 대해 시교육청 김성오 장학사가 설명하고 2부에서는 학교폭력갈등 분쟁 주요사례 및 자치위원회 진행시 유의사항 위주로 (재)푸른나무 청예단 소속 강사가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학부모 자치위원은 “평소 학교폭력에 대해 잘 인지를 못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느꼈고 사안발생시 처리할 수 있는 매뉴얼을 잘 설명해 주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성기 교육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관련학생들이 학교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도록 자치위원들이 사안에 세밀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좀더 적극적으로 학생중심으로 사안을 바라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모든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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