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야구장 전광판 통해 경남 우수 농축산물 홍보
이에 따라 경남농협은 30일 창원 마산야구장 내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사무실에서 김진국 경남농협본부장과 이태일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농축산물 스포츠마케팅 협약식’<사진>을 갖고 대대적인 경남농축산물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남 관내 12개 농협시군연합사업단 및 조합공동사업법인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 그리고 17개 축산물브랜드와 15개 쌀 대표브랜드를 매 경기 전광판을 통해 차례로 소개한다.
또한 매 홈경기 이벤트를 통해 입장객 30여 명에게 수박, 토마토, 고추, 양파, 매실, 감자 등의 제철 농산물과 한우 및 한돈, 그리고 경남 쌀을 경품으로 지급해 경기를 찾는 관중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NC 다이노스는 지난해 총 관중 52만여 명과 하루 평균 7천3백여 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특히 창단 3년 만에 정규리그 준우승과 플레이오프 진출로 프로야구의 짜릿한 맛을 느끼게 했다.
올해 더욱 강력해진 전력과 우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욱 많은 관중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농산물 스포츠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국내 최고의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를 통해 경남 우수농축산물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농축산물 판매확대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일조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이태일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홈팬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기간을 늘린 만큼 더욱 많은 이들이 창원 마산야구장을 방문해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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