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자신만의 사연 하나 없는 사람이 없듯이 온 세상은 각종 이야기로 넘쳐난다. 이런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세상을 손가락 위에 묘사한 귀여운 반지가 있다.
독일의 아티스트인 이자벨 키프하버의 작품인 ‘미니어처 반지’는 자그마한 반지 안에 갖가지 세상이 담겨 있는 주얼리다. 얼마나 작은지 반지 안의 세상을 보려면 아주 가까이서 들여다봐야 한다.
가령 반지 안에는 스키 타는 사람, 테니스 치는 커플, 포옹하는 커플, 벤치에 앉아있는 노부부,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떼 등이 들어 있다. 송진으로 만드는 반지는 모두 주문 제작이기 때문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독특한 반지를 갖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