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노루궁뎅이버섯 쿠키, 글루코사민 함유 된장국, 한손으로 뿌려 사용할 수 있는 밀가루, 고당도 과일토마토, 저염간장, 김·깨가루 첨가 팝콘, 단백질 음료, 유산균 초콜릿 등 ‘웰빙·간편·퓨전’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반영한 상품과 요구르트맛 천연수, 느타리버섯 키트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일 주요 수출국 현지의 히트 농수산식품과 한국산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큰 농수산식품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aT 해외지사를 통해 미국, 중국, EU, 동남아 등 세계 14개 주요지역의 184개 제품을 선정해 이루어졌으며 조사결과는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정보 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aT 김재수 사장은 “국내 농식품 가공·수출업체와 R&D 연구 기관들이 이번 조사결과를 신제품 기획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글로벌 히트 상품을 개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해외지사를 통해 생생한 글로벌 식품트렌드를 조사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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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