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야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수석대표(우측에서 세 번째)와 에르덴바타르 몽골대 과학기술부서 대표(우측에서 네 번째)가 인하대를 방문해 인하대의 우수한 IT 인력양성 정책과 교육 체제 도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가 몽골의 IT인력 양성 및 공동 IT대학 설립 지원을 위해 타슈켄트 인하대(Inha University in Tashkent, IUT)의 개교 및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투야(Tuya)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수석대표를 비롯한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대표단은 노은주 국제처장, 이승걸 IUT 사업단장과 1일 접견을 갖고 인하대의 우수한 IT 인력양성 정책과 교육 체제 도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대표단은 지난 3월 31일 세종시에서 교육부 주최로 개최된 ‘제1회 한-몽골 교육공동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몽골의 IT대학 설립을 위해 IT 인력 양성을 담당하는 우수 대학의 현장방문 차 인하대를 방문하게 됐다.
이승걸 IUT 사업단장은 “인하대는 IUT 개교 과정을 통해 교육 시스템 수출에 관한 실질적인 경험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인하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해외 교육 시스템 수출이라는 실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몽골의 IT 대학 설립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대표단 일행은 인하대 IT공과대학 교육 시설과 첨단 실습실, IT 최신 인프라 시스템 시설 등을 견학하고 양국간 IT 교육 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에르덴바타르 몽골대 과학기술부서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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