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오는 20일까지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결산검사는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등 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적법성과 적정성을 검사해 예산 집행상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안을 제시한다.
지방자치법 제134조 결산 규정에 따라 시의회가 선임한 올해의 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이영식 세무사, 임명락 회계사, 오상렬 건축사, 이하옥 전 공무원 등 5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김종혁 대표위원은 “예산의 낭비요인을 검사해 재무운용의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내년도 예산편성의 효율성 및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결산검사는 시청 내 전 부서 및 읍면동․사업소와 시의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총 22개의 회계가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검증하고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산검사 절차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출납폐쇄 후 80일 이내에 결산서 및 증빙서류를 작성, 지방의회가 선임한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 지방의회의 승인을 얻도록 하는 것으로 오는 7월에 있을 김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부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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