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제71회를 맞는 식목일을 기념해 계양역 주차장 옆 공사 소유 유휴부지에서 ‘노사 화합 한마음 식목행사’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5일 오후 3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사장,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인천시 북부공원사업소로부터 제공받은 측백나무와 해송, 개나리 등 묘목 6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식목행사가 개최되는 계양역 주차장 인근 유휴부지는 그동안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빈 공터였던 곳으로 공사 임원진과 노동조합 대표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 나무들을 심고 함께 키우며 빈 공터를 푸른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인천교통공사 이정호 사장은 “공사는 작년부터 역사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부평역, 인천시청역 등 지하역사에도 미니정원을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지하철 역사를 친근하고 편안한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