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영상 캡처)
[일요신문] ‘태양의후예’ 유아인이 폭풍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에서는 사직서를 제출한 뒤 은행을 찾은 강모연(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모연은 한석원(태인호 분) 이사장에게 시원하게 사표를 던진 뒤 개원을 위한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하지만 은행 직원에게 면박을 당하면서 단번에 거절당했다.
강모연에게 면박을 준 은행원은 카메오 유아인이었다. 유아인은 “지난번 대출 상담 받을땐 해성병원 VIP실 병동 특진 의사였지만, 지금은 사실상 무직상태”라면서 “지금으로서는 대출이 안된다”고 말하며 단번에 제압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유아인은 폭풍 존재감을 드러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앞서 유아인은 송혜교와 같은 소속사에 있는 친분으로 ‘태양의 후예’ 카메오 등장을 예고했다. 하지만 어떤 역할인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각종 추측이 흘러나왔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