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함안군이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을 수상한다.
이는 경남도가 2015~2016년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 표준화된 재난상황대응계획을 마련해 효율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도는 예비특보 단계부터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대응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사전대비기간 동안에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했다.
또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대응계획’ 및 ‘대설분야 표준행동매뉴얼’을 마련하고, 재난취약시설물 일제 점검·정비, 제설자재 및 장비 사전확보, 긴급지원체계 구축,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요령 홍보 및 교육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시했다.
겨울철 재해대책기간 중에는 대설·한파 등 기상특보 발표 시 협업기능을 활용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실시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실시간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했다.
이를 통해 재난상황 분석·판단 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정보 제공, 사전 주민대피·통제 등 선제적 재난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ZERO화에 기여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에도 적극 대비해 태풍·집중호우 시 주민 행동요령 홍보 및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등 재해예방사업 추진할 것”이라며 “재난취약시설 및 예·경보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정비를 실시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도민의 인명 및 재산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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