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포항제철소장(앞줄 중앙)과 포스코 샛별장학생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권오준)은 7일 포항 청송대에서 ‘2016년 포스코 샛별장학생’으로 선발된 포항지역 고등학생 4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제10기 포항지역 샛별장학생 40명과 포스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포항지역 학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샛별장학’은 포항과 광양 제철소가 소재한 지역의 우수 고등학생을 미래의 리더로 육성·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해당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우수학생을 지원하는 ‘포스코 비전장학’과 함께 포스코청암재단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장학이다.
매년 2월 포항·광양 지역의 성적과 품성이 뛰어난 고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을 실시, 지난해까지 총 65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재학 중 기준성적을 취득하면 2년간 매년 150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고교 졸업 후 국내 우수대학에 진학시 500만원의 격려금을 받는다.
김학동 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포스코 샛별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며 건강한 몸으로 활기차고 보람 있는 학교생활을 통해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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