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선국)은 오는 14일 R&D 초보기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스킬 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기술개발(R&D)사업의 수행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다수의 평가경험이 있는 전문위원을 통해 사업계획서의 효과적인 작성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은 연구개발 자금이 절실한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출연금 형태의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제의 유형 및 대상기업의 규모등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기술개발 사업이 운영중이며 각 사업별로 몇 단계의 평가를 통하여 수행 과제를 선정한다
각 기업이 신청한 과제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독창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겠지만 모든 내용이 적절하게 표현되고 전달돼야만 선정될 수 있다. 대부분의 기술개발사업의 내용은 사업계획서를 통해 요약되고 이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과제가 최종 선정되기 위해서는 잘 작성된 사업계획서가 핵심이다.
기술개발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은 연초 사업설명회에서도 소개된 바 있으나 주로 기술개발 사업 추진방향이나 기타 관련 정책소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경험이 부족한 R&D 초보기업들에게는 보다 실용적이고 세부적인 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인천중기청에서는 매년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R&D 기획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