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관내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7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FTA 실무 중급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교육은 미국·일본 등 주요수출국과 최근 FTA 발효한 중국과 베트남으로부터 우리나라 수출업체에 대한 원산지 검증요청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으로부터 관내 수출업체들이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마련했다.
실무경험이 풍부한 이동엽 관세사를 초빙, 기업체 관계자 78명을 대상으로 FTA 품목분류 적용, FTA별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 사후검증 등을 내용으로 실제사례 중심의 강도 높은 실무형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제조업 또는 내수에 치중했던 기업들이 무역을 통해 유통망을 넓히고 FTA를 활용한 관세 혜택을 증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FTA 실무 고급과정 교육을 확대 실시해 관내 중소기업이 수출경쟁력 강화하고 FTA를 활용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