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20회 성년을 맞이한 달성군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올해 대구시 우수지역축제 선정이란 경사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인 비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산신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공연(박상민, 알리 출연), 참꽃 사찰주먹밥 만들기, 참꽃 국제다이나믹 댄싱, 참꽃 7080 청춘콘서트,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 체험부스와 포토존 운영으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첫날 23일은 비슬산 소재사 아래 새로 조성한 비슬산 오토캠핑장 개장식을, 24일은 KBS대구 방송총국 개국 77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비슬산참꽃걷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군은 축제에 따른 공영주차장 혼잡을 대비해 국립대구과학관 부근에 200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임시주차장에서 휴양림 입구까지 맞춤 시내버스 노선(비슬1번, 축제기간 중 주말만 운행)도 운행할 예정이다.
또 휴양림 입구 매표소에서 대견사 정상까지 운행되는 전기차도 전년 보다 증차 운행하는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문오 군수는 “우리 군 대표 축제인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올해 성년이 되는 해인 만큼, 더욱 성숙되고 알차게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