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출처=송혜교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송혜교가 미쓰비시 광고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송혜교 소속사 UAA 측은 11일 “송혜교가 미쓰비시 자동차의 중국 광고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미쓰비시가 전범기업이라 거절했다”고 밝혔다.
송혜교 측은 미쓰비시 자동차 광고 제안을 받고 중국 기업인 줄 알았지만, 확인결과 전범기업이라는 것을 알게 돼 거절했다는 것.
미쓰비씨는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기업.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수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무총리실 소속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일제 강점기 당시 한국인 10만명 이상을 강제 징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사과나 배상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일본의 극우 단체와 정치인을 비롯,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성향 왜곡 교과서를 편찬하는 ‘새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