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 ‘2016 Korea Top Brand 대상’ 선정

[영덕=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영덕대게’가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6 Korea Top Brand’ 특산품 브랜드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인협회와 서비스마케팅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6 Korea Top Brand 대상’은 소비자들의 Top 브랜드에 대한 인식과 소비행태에 대한 이해를 통해 브랜드를 평가·관리할 수 있는 기준을 개발하고 특성을 찾아 향후 관련 지자체나 기업들이 Top 브랜드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대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게는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맛이 일품이라 전국의 미식가들이 으뜸으로 꼽는 음식이다.

특히 영덕대게는 청정 영덕의 연안 앞바다 수심 200m 지점에 갯벌이 없고 깨끗한 모래로만 돼 있는 천혜의 환경에서 서식해 다리가 길쭉하고 속살이 푸짐하며 유난히 쫄깃한 맛을 가져 더욱 사랑받고 있다.

영덕대게는 2010년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 만찬 식탁에 올랐으며 2012년부터 5년 연속 Korea Top Brand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특산품 중 최고의 브랜드 상품임을 인정받아 왔다.

이와 함께 영덕강구대게거리는 2015년 한국관광의 별로, 영덕대게축제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각각 선정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세규 군 해양수산과장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브랜드 자산인 영덕대게를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브랜드 구축에 역량을 집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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