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태양의 후예’ 캡쳐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5회에서 알파팀은 김민석(김기범) 검정고사장에서 작전 투입을 명받았다.
강신일(윤중장)은 진구를 따로 불러 “3개월짜리 작전이다. 아직 자네를 대체할 후임이 없다는 핑계로 보낼까 하는데. 아니면 자네 전역신청서에 사인을 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고 결국 작전을 위해 떠나게 됐다.
또한 강신일은 “몸 건강히 다녀와라. 명주랑. 차 두 잔 주겠다”며 진구를 감동하게 했다.
이후 진구는 김지원(윤명주)의 집을 찾아가 자신의 군번줄을 현관문에 걸어두고 몰래 빠져나왔다.
같은 시각 송중기는 송혜교(강모연)의 병원을 찾아가 “이번엔 오래 가게 됐습니다. 지금밖에 시간이 안 날 것 같아서 얼굴보러 가려구요. 3달입니다”고 말했다.
걱정하는 송혜교에게 송중기는 “안 다칠게요. 안 죽을게요. 한 계절만 잘 지내고 있어요. 계절이 바뀔 때쯤 돌아올게요”라며 길을 나섰다.
이에 송혜교는 송중기를 붙잡고 포옹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