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북구 강북보건지소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10개교 학생 58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추정 장애인 수는 약 268만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특히 장애발생의 90.5%이상이 사고나 질병에 의한 후천적 원인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은 15일 매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10곳에서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국립재활원 소속 휠체어장애인 강사의 사고사례 소개 및 질의응답, 장애와 장애유형 이해, 사고 및 장애발생 예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애발생예방 관련 패널 전시 및 질의 및 답변 코너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서순애 강북보건지소장은 “장애발생예방 교육으로 장애의 편견을 넘어 우리는 하나라는 올바른 인식강화와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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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