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구의원 - 새누리당 1, 더불어민주당 3, 국민의당 1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서울시의회 의원과 서울지역 구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7명의 후보 중 서울 중구지역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구의원 당선자를 제외하고 모두 야당 소속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었던 김형식 전 시의원이 살인교사로 무기징역형을 받으면서 보궐선거를 하게 된 강서구 2선거구에서는 국민의당 김경자(66) 후보가 새누리당 이명재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20대 총선 출마를 위해 이행자 전 시의원이 사퇴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관악구 3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기회(50) 후보가 새누리당 이남형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국민의당 김경자 당선인은 30년간 교직생활을 해온 초등학교 교사출신으로 제5대 강서구의원을 지낸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기회 당선인은 관악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관악구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했으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정태호 위원장과 함께 동반 당선을 노렸지만 정태호 위원장은 낙선했다.
한편, 구의원은 ▲중구 가선거구에서 새누리당 박영환 후보 ▲동대문구 마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정수 후보 ▲서대문구 마선거구에서는 국민의당 김용일 후보 ▲관악구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석 후보 ▲강남구 아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대후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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