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15일 민선6기 공약이행 시민점검단과 함께 오는 7월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현장 모니터링 활동과 토크 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민선6기 공약이행 시민점검단과 공약사업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 2016년 개통’과 관련해 운연차량기지를 방문,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전동차 시연과 검수고와 주공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면서 안전문제 등을 사전 점검했다.
또한 전동차 시승 후 운연차량기지에서 인천시청역까지 이동하는 동안 공약이행 시민점검단과 민선6기 시장공약사항 5대 가치 중 ‘인천철도망 혁신분야와 관련된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선6기 공약이행 시민점검단은 그동안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관련해 시민의 입장에서 궁금했던 무인운행에 따른 안전대책과 출·퇴근시간대에 제기될 수 있는 혼잡문제 등 분야별 안전운행을 위한 대책과 의견을 개진했다.
아울러 민선6기 공약사업인 ‘인천발 KTX노선 신설’과 관련해서는 국비 확보를 통한 조기착공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사업은 대안노선에 대한 정부와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광역철도망 구축이 조속히 이뤄져 인천 중심의 입체교통망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시민들께서 걱정하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된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장 공약사항 등 주요 현안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가 거둬 ‘인천의 꿈’이 빠른 시일 내에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율 공약이행시민점검단장은 “오늘 유정복 시장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민선6기 공약이행 시민점검단은 인천시민으로써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는 한편,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가교 역할을 수행해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