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8일 G벨리컨벤션센터에서 그린IT 미니클러스터 정기총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린IT 미니클러스터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LED, 계측기, 태양광 등 녹색산업 관련 중심으로 2010년 창립됐으며 현재 140개 기업과 20여개 지원기관(대학, 정부출연구원 등)이 협업해 기술개발 및 정보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린IT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 행사 1부는 임원 임명장 수여, 그린IT 성과 및 계획 등 총회를 진행하고 2부는 ‘손에 잡히는 베트남 시장’이라는 주제로 베트남 시장개척을 위한 세미나 및 R&D 과제 지원 우수 사례’ 등 지식․정보 교류 활동으로 채워졌다.
R&D 과제 우수사례는 ㈜자인테크놀로지가 2015년 산단공의 기술개발자금으로 개발에 성공한 ‘온도보상기능을 갖춘 초음파식 가스유량계’가 소개됐다. 초음파 가스유량계는 미국, 독일 등 주요선진국에서만 생산되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대당 가격이 4천만원이 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며 현재 해외 주요국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린IT 미니클러스터는 2016년 핵심사업으로 회원사의 R&D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고 베트남 시장 개척단 파견 등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윤동민 본부장은 “미니클러스터 이업종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그린IT 회원사에서 IT기술을 적용한 R&D 과제가 계속 늘고 있다“며 ”최근 에너지 절감과 안전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IT융합 제품은 사회적 기여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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