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은 행정자치부 등이 개최하는 대회로 작은 도서관 짓기, 소공원, 벽화 조성, 마을 안내도 제작, 쓰레기 문제 등 공익 목적을 위한 아이디어나 사업 계획을 온라인으로 제시해 가장 많은 모금과 호응을 얻은 참가자를 시상하는 대회다.
지역 주민․단체 누구나 500만 원 내외의 공공프로젝트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서 가운데 아이디어의 독창성, 지역사회 기여도,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20개를 선정한다.
이어 6월 1일부터 30일간 SNS 등을 통한 전국적인 홍보와 함께 본격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한다.
펀딩활동을 마친 20개 프로젝트에 대해선 목표액 달성 여부, 호응도,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최종 심사한다.
이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 10개를 선정해 7월께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적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행자부 또는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제안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시군 행정과 등 소관부서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영식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대회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소요되는 자금을 크라우드펀딩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마을 주민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구심점을 형성하는데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은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온라인을 통해 제시한 후 공감하는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