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근웅)은 ‘올바로 시스템’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자인계서 작성 시 오류인계서 발생 최소화를 위해 4월부터 교육을 본격 실시한다.
올바로(Allbaro) 시스템은 폐기물의 불법처리를 예방하고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폐기물의 배출에서 운반·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관리하는 폐기물 전자정보처리 프로그램이다.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올바로 시스템의 2015년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인계건수 1,910,755건 중 74,130건(3.88%)이 불일치 및 기한 초과한 오류인계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류인계서 발생 시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단은 올바로 시스템 교육을 통해 사용자의 지식 향상과 과실을 예방해 오류인계서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오류인계서 발생율을 3.88%에서 3.5%로 감소시킬 경우 36억2천7백만 원의 과태료 납부 방지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올바로 시스템을 사용하는 배출·운반·처리업체는 55,914개소(전국의 15%)로 업체별 연간 약 6만5천원의 과태료 납부 방지가 예상된다.
공단은 신규사용자, 소규모 영세사업장, 공공기관 등 올바로 시스템 사각지대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월 정기교육, 1:1 현장교육, 집체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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