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6/0419/1461071694682285.jpg)
부산관광공사 심정보 사장이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국제미용산업연맹브랜드 발표회에 참가해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관광공사(사장 심정보, 이하 공사)는 중국 아시아신매체영화제와 수서아시아미용업 시상식을 부산으로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가 유치한 이 두 행사는 부가가치가 높은 이벤트 행사로 앞으로 국제자전거대회, 골프대회, 낚시대회 등의 행사 유치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지난 2월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현지에서 이 행사의 주요 인사를 부산으로 초청해 관광지 및 시설을 보여주며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의료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아시아신매체영화제는 중국 각 지방의 청소년 및 대학생이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한편, 시상식 및 포럼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7월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중국 각 지방의 청소년 및 대학생 1,300여명이 참가한다.
또 중국 요우쿠(Youku) 등 유력 인터넷 매체가 대거 참여해 중국 전역에 아시아신매체영화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미용산업연맹이 주최하는 제1회 수서아시아미용업 시상식도 오는 10월에 열린다. 중국 의료미용 상장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심정보 사장은 “부산이 두 행사의 첫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부산의 영화·영상·의료미용 기술 수준을 중국이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 관광과 문화·미용·쇼핑·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기업 인센티브 행사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