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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당시 다어울림 축제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와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는 오는 24일 오전 12시 30분부터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에서 김해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및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다(多)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해의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와 연계 개최함으로써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행으로 마련된다.
따라서 외국인근로자들을 사회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多) 어울림 축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한다.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국가별 전통 공연, 체육행사, Miss/Mr.world 등이 펼쳐진다.
또한 가야문화축제 기간 동안 대성동 고분군 일원에 외국문화체험 부스가 설치돼 각 나라별 전통복식체험, 전통음식체험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24일에는 필리핀의 대나무를 이용한 전통놀이 공연 및 태국 전통음식인 송땀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김해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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