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엑스코서 ‘제13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

[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중심 국제종합전시회 ‘제13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와 국민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외 학술교류행사, 취업설명회, 시민안전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실내 전시장에는 웨어러불 첨단구난 슈트, 무인 자동화재 감지 시스템, IOT(사물통신)기술 제품 등 첨단 신기술·제품을 전시하는 국제관과 소방마켓관, 주택홍보관 등 소방산업 진흥 분야로 전시된다. 

 야외 전시장에는 다목적굴삭기, 무인파괴방수탑차, 무선굴삭기 등 특수소방차 9대가 전시되며 참관객들에게 탑승체험과 기념 촬영의 기회가 주어진다. 

 안전체험장에서는 화재·재난체험, 안전체험, 시설체험 등 3개 분야 13개의 체험시설이 운영되며 5개 이상 체험시설을 이용한 참관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컨퍼런스는 재난관리책임기관, 안전관련 학·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42개 세션으로 국제 컨퍼런스와 국내 학술발표회·세미나가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소방산업체와 구직자 간 취업상담, 소방공무원 채용안내, 취업특강 등 소방안전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취업설명회와 소방안전 퀴즈대회가 열린다. 

 퀴즈대회는 오는 29일 오전 엑스코 325호에서 개최되며 18세 이상 소방공무원을 제외한 500여 명이 참가한다. 우수자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주어진다. 

 앞서 27일 오전에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시·도 예선전을 통과한 3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박람회 기간 중 일반 참관객들은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박람회 전시장에서 시민안전테마파크까지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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