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임광원 울진군수 등이 토종콩두부 제조가공시설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제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울진=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울진군은 21일 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활용, 두부·순두부를 생산·판매하는 토종콩두부 제조가공시설(청해토종콩두부) 준공식을 가졌다.
이 시설은 2014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해 7월 착공, 연말에 완공된 후 최근 본격적인 생산준비를 마무리했다.
군은 죽변해양바이오농공단지 내 첫 입주한 청해토종콩부두 공장이 콩재배 농업인의 생산기반 조성과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희 청해토종콩두부 대표는 “엄선된 재료와 진실한 제품이 경쟁력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지역 농산물 계약수매 등 신뢰를 높여 농가들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 고품질 두부를 생산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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