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본부봉사대와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 짝 이뤄 도와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BNK경남은행은 제36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장애어르신 목욕 봉사 및 세상나들이 행사’를 21일 실시했다.<사진>
창녕 낙동강유채축제장과 부곡 하와이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창원지역 장애 노인 50명과 경남은행 본부봉사대,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창원지역 장애 노인과 함께 창녕 낙동강유채축제장로 이동한 후 짝을 이뤄 모처럼 만의 세상나들이를 도왔다.
특히 봄비가 내리는 날씨로 이동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미니전동열차를 대여해 낙동강 유채단지 곳곳을 돌며 만개한 유채꽃을 감상하도록 했다.
장애 노인들의 손과 발이 돼 점심식사를 거든 후에는 부곡 하와이로 이동해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실내 열대식물원을 둘러본 뒤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도록 했다.
지역공헌기관사업부 김영모 부장은 “봄비로 인해 일정이 다소 변경됐지만 장애 노인들이 불편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매년 지역 장애인들의 위해 장애어르신 목욕 봉사 및 세상나들이 행사를 비롯해 야영대회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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