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서구의 위생단체들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섰다.
제과업 서구분회는 2010년 2월부터 매월 2회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10곳에 제과·빵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과봉사자 8명은 지난해 2월부터 매월 지역아동복지센터 33곳을 순회하며 ‘나만의 케익 만들기’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재료를 직접 준비하는 등 순수 재능 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서구유흥협의회는 지난 20일부터 비산동 제일자비의 집에서 배식, 서빙, 설거지 등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유흥협의회는 앞으로 제일자비의 집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매월 셋째주 수요일 실시하며 부식비 20만원을 매월 지원할 예정이다.
봉사 관계자는 “바쁘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봉사 후 어르신과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가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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