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광명시는 광명종합버스터미널과 중북 증평간 시외버스노선이 5월 1일부터 개통된다고 22일 밝혔다.
KTX광명역세권에 위치한 광명종합터미널은 서울 서남권의 버스터미널로 자리 잡기 위해 2013년 11월 개장 이후 시외버스노선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의 시외버스는 광명터미널에서 동탄,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증평까지 운행하게 된다.
우선 1일 2회 운행하게 되고 승객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증편운행할 예정이다.
충북지역 전략산업의 성장거점도시인 충북혁신도시와 충북의 중심에 위치한 증평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게 됐다.
고속버스는 28석의 우등형으로 요금은 동탄 3400원, 충북혁신도시 7500원, 증평 9500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광명버스터미널는 수도권에 인천, 용인,동탄, 호남권에 전주, 광주광역시, 충청권에 충주, 천안, 청주, 당진, 태안, 강원권에 속초, 원주, 문막 등 10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영남권역으로 노선신설이 추진되고 있어 가까운 장래에 KTX광명역과 더불어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허브 핵심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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