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바다TV·SNS 톡톡부산, 가정의 달 이벤트
지난해 이벤트 영상 모습.
시민들로부터 가족·친구·연인 등 소중한 이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받아 다대포 해변 모래사장 위에 쓰고, 이 과정을 하늘에서 촬영해 영상물로 제작·서비스한다.
영상은 드넓은 모래사장 위에 쓴 메시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무선전파로 조종하는 무인항공기인 드론에 카메라를 장착해 촬영하며, 볼거리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5월 중 부산시인터넷방송 바다TV와 부산시 SNS 톡톡부산에 게시해 사랑과 감사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간단한 사연과 함께 10자 이내의 메시지를 부산시 공식 SNS 톡톡부산(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 30일까지다.
시는 2~3인의 사연을 선정, 5월 14일 오후 2시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메시지를 작성하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하기로 해 모래사장 위에 표현할 메시지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부산시는 이날 행사에 함께 할 시민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다.
중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이번 이벤트는 부산을 대표하는 자연자원인 해수욕장과 따뜻한 부산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부산만의 특화된 감성소통콘텐츠”라며 “특히 이 과정을 영상에 담아 인터넷방송과 SNS 등을 통해 공유·확산함으로써 감성소통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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