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청년일자리 1만2000개, 청년고용율 45% 목표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2016 청년취업 Cheer Up!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회의실(원융실)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 주재 청년 고용동향과 향후 전망 분석, 종합대책 시행에 따른 세부사업 추진상황 점검 등을 내용으로 ‘청년일자리 동향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에는 청년일자리 담당 실·과장 및 담당 등 60명이 함께했다.
보고회에서 경북도는 7대 추진전략별(1社-1청년 더 채용하기 등), 60개 세부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 결과 3044명의(목표 1만1590명 대비 26.3%)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4분기 동안 경북도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위원장 등 26명), 1社-1청년 더 채용하기 범도민 홍보(대형 현수막 게첨, 신도청 인근 및 시군 게시대), 신청사 내 청년CEO 제품 홍보관 입점 및 프리마켓 장터 개설 추진, 해외취업지원사업을 통한 해외취업자 1호 탄생(경북도립대 자동차학과 졸업 P씨, EXCLUSIVE AUTO CENTRE社-자동차도장), 김천혁신도시 기관별 채용 요강 및 정보 공유를 위한 혁신도시채용 상시정보시스템 (Gb recruit-net) 구축 등 성과를 냈다.
청년취업 촉진을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구미대 등 4곳)·창조경제혁신센터 간 공동협력 협약, ㈜덕우전자(투자 80억원, 신규고용 20명)에 대한 투자촉진보조금 지원, SOC사업 지역청년고용 권고제의 일환인 형산강중하류권역 하천기본계획 등 4건의 과업용역 발주(주관사 4, 지역업체 5)에 따른 신규 채용(18명) 실적 등이 대표적 성과다.
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청년일자리 창출이 도정의 핵심과제인 만큼 청년고용 동향 분석과 추진상황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취업 성공 청년을 하나씩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1사-1청년 더 채용하기’범도민 운동을 단계적으로 펼쳐 청년일자리 비상상황 극복 의지가 도내 전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시키자”고 주문하며, “청년일자리 담당부서는 물론 전 부서가 청년의 미래에 대한 도전과 열정에 보탬이 되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