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26일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 달서구는 26일 달서구청소년수련관 3층 한울터에서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6개 마을 추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 동 추진위원회별 사업계획 발표와 결의문 낭독, 교류의 장 등으로 진행된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동(마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이 생활 근거지인 마을 속에서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이다.

추진위원회는 사업을 통해 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및 복지관 등 지역 사회자원과 주변 학교자원 등을 공동 활용, 청소년 창의·인성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과 옛 마을단위 공동체인 두레정신을 이어받아 마을 단위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 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 후 수업, 돌봄학습 등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직업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부터 희망 동을 공개 모집해 성당·본리·죽전·용산2·월성1·상인3동 등 6개 동을 선정했고 마을별로 추진위원회와 추진협의체를 구성, 워크숍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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