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 박원재 공동위원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부문에서 포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로 전국 대표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산업 분야 별 브랜드 기초조사와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는 시상이다.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부문은 지난해 말 1차 전문가 심의와 사전조사를 통해 후보도시를 선정 후 올해 1월28일부터 2월12일까지 대국민 설문조사와 한 달 간의 인증심사 등을 거쳐 포항시가 4개의 모든 평가항목에서 1위에 올라 대표도시로 선정됐다.
‘영일만친구’는 지난 2012년 출범한 포항시가 인증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다.
현재 영일만친구 브랜드 사용 대상 품목은 포항시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임산물과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한 제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지역의 농·축협과 농업인, 농식품업체 등 51곳에 부추와 시금치, 사과, 전통장류, 포항물회 등 96품목이 선정·유통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영일만친구’가 포항만의 자연친화적인 도시 이미지를 알릴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부분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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