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사직실내체육관서 구성원 결속력 강화 도모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지난 26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학생들과 교수·직원 5,000여명이 한마음으로 어울리는 ‘2016 경성 한마음 제전’을 개최했다.<사진>
한마음 제전은 단과대별로 흩어져있는 학우들 간의 단합과 친목도모는 물론 교수·직원들과도 함께 어울려 강의실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구성원 상호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9년부터 기획됐다.
오전 10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한마음 제전은 단과대학의 특성을 마음껏 뽐내는 단과대학 퍼레이드, 놋다리밟기, 미션 3인4각 릴레이, 적벽대전, 풋살, 박터트리기, 청팀&홍팀 응원전, 피구, 농구, 짐볼 럭비, 계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미션 3인4각 릴레이’ 경기에는 송수건 총장을 비롯한 총동창회, 교수, 학생이 함께 참가해 축제의 흥을 한껏 드높였다.
경성대 관계자는 “2009년부터 기획된 경성 한마음 제전으로 각 단과대별로 흩어져 있던 학우들과 교수·직원들이 함께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소통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이를 통해 ‘경성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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