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활성화에 기여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이 문을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이 오는 28일 유정복 인천시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오픈 및 테이프커팅 등 개점행사를 개최하고 29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지난 2013년 4월 토지매매계약 체결 후 공사를 거쳐 3년여 만에 오픈하게 됐다. 지하 3층~지상 3층, 대지면적 5만8,547㎡, 연면적 13만9,043㎡에 영업면적 4만9,530㎡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영업면적 3만3,000㎡(1만평) 이상의 대규모 쇼핑시설로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이 처음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지난달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인천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운영인력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인재를 채용했으며 현재 전체 직원의 70%를 지역주민으로 채용했다. 또 연간 방문객이 7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측은 ▲프리미엄아울렛 지하철과 직접 연결되는 매장은 송도점이 유일하고 경인, 제2경인, 제3경인, 인천대교, 영동, 서해안, 서울외곽 등 고속도로가 직간접으로 연결돼 인천은 물론 경기 서남권과 서울 서부권과의 접근 용이 ▲수도권 서부 최대 규모 영업면적 및 입점 브랜드 ▲체험형 매장 및 프리미엄 식품관 강화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리나라 대표 유통기업인 현대백화점이 송도국제도시에 진출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송도국제도시는 신세계복합쇼핑몰, 롯데복합쇼핑몰 등 국가대표 유통사가 총 집결한 유통클러스터로 유통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기존 프리미엄 아울렛과 달리 지하철과 매장이 바로 연결돼 있어 고객들이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명품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라며 “하드웨어와 MD 경쟁력 등 송도점만의 차별화 요소를 부각해 인천·경기는 물론 서울까지 커버하는 광역형 아울렛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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