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학생의 성장을 돕는 초등학교 과정중심 평가 지원을 위해 28일 서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5개 교육지원청별로 찾아가는 연수를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힉업성적관리지침’을 통해 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학생의 성장을 돕는 과정 중심의 평가로 ‘미래형 학력’을 신장시키고 평가 결과에 대한 적절한 정보 제공과 추수 지도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평가체제로 전환하도록 했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습결과 중심의 평가를 지양하고 평소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육내용에 대하여 성취기준을 설정하고 성취수준에 따른 성취도와 학습 수행과정을 교과별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평가 방법을 적용하는 평가 계획을 세워 학년별, 교과별, 교사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과정중심 평가의 필요성, 학교별 학생평가 계획 우수사례 소개, 다양한 평가 방법 및 평가 결과 통지 방식 등에 대하여 안내하고 개선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후에는 소규모 분임별 워크숍을 통해 학교별 학생 평가 계획 및 학년별 또는 교과별 평가계획들을 소개하고 학교 간 평가 계획 및 방법 공유를 통해 학교별 학생평가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 전혜은(인천효성동초)은 “과정중심 평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학교 및 교사자율권이 대폭 확대되어 학생평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오늘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를 통해 수업중심의 학교문화 형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평가의 변화는 수업의 변화를 이끈다는 믿음으로 과정중심 평가지원단 운영, 학년별·과목별 성취기준 및 성취수준 개발, 다양한 과정중심 평가 방법 및 학생통지방식 개발 등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과정 중심 평가 안착을 위해 계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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