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스트 1200→2000가구로 확대
광주시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외국인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할 호스트 가정을 확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2016광주프린지페스티벌 개막 등으로 광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부족한 숙박문제 해소를 위해서다.
광주 외국인 홈스테이는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 1천200여 가정이 등록돼 있다. 2천여 가정을 목표로 확대 모집한다.
홈스테이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 1200여 가구가 등록, 그동안 82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했다.
신청 자격은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고 인종, 종교, 문화적 편견이 없는 시민이다.
손님용 개인방과 욕실, 조식을 제공할 수 있으며 가족 중 한명이 외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가정이면 된다.
홈스테이 참여 가정은 하루 기준(조식 포함) 봉사료로 1인당 3만원을 지원받고 상해보험 가입, 자원봉사 실적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홈스테이를 처음 하는 호스트 가정을 위한 국제 매너, 외국어, 세계문화 이해 교육, 남도 역사문화 탐방, 홈스테이 현장실습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홈스테이 희망 가정은 광주 홈스테이 홈페이지 또는 광주국제교류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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