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주차장 부족에 따른 주민 간 불협화음 해소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의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평구와 인천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월 25일 오후 2시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교통전문가들이 선진주차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이날 주민들은 물론,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실질적 교통수요자들이 토론회에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토론회는 인천발전연구원 석종수 박사가 좌장으로 나서며 경기연구원 빈미영 박사가 ‘주차 공유제를 통한 주차문제 개선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지역 교통문제에 능통한 패널 위원과 부평구 주차장수급실태용역 사업을 수행할 연구원 등 7명이 토론을 벌이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토론자 및 구민들의 의견을 앞으로 진행할 주차장수급실태 조사용역 및 주차정책에 최대한 반영, 쾌적하고 편안한 주차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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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