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 될 것”
협약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곽성문 코바코 사장.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 기장군 본사를 둔 산소발생기 전문기업 엔에프(대표 이상곤)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곽성문, 이하 코바코)와 최근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을 위한 사업수행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바코의 우수 중소기업 제작비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진입 성공률을 높이고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광고 등 마케팅이 필요하나 자금력이 부족한 우수 중소기업에게 제작비 부담을 낮추고, 방송광고 진입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방송광고 제작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엔에프 관계자는 “중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시장의 수요가 늘어나는 중에 이번 협약이 기업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홍보마케팅 분야에서도 다양한 지원책이 나와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하는데 애로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바코 조사에 따르면 ‘2015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TV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기업들은 평균 8.7%의 매출 성장을 이뤘고, 광고비는 지원 금액의 5.2배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바코는 중소기업의 성공적 시장진입을 돕기 위해 올해에는 제작비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방송광고 컨설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코바코는 방송광고 전략수립, 효율적 광고 예산편성 방법 등의 무료 컨설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마케팅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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