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의료인력 양성·훈련 교육기관 역할 수행···29일 개소식·심포지엄, 30일 시뮬레이션 시행 워크숍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29일 오후1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6층 시뮬레이션센터에서 ‘TIME 외상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사진> 및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어 30일 오전 9시부터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시뮬레이션 시행 워크숍을 진행한다.
‘외상시뮬레이션센터’는 외상 전문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훈련하는 교육기관이다.
실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구현해 상황별 처치 실습을 하고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 외상관련분야의 임상 시뮬레이션 센터 필요성이 대두되고 최선의 임상전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부산대병원 염석란 교수(외상시뮬레이션센터장)을 필두로 해외 선진 임상시뮬레이션 센터의 벤치마킹과 협의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개발허고, 이번에 시뮬레이션 센터를 추진해 개소하게 됐다.
부산대병원 권역 외상센터 시뮬레이션센터는 해외에서 훈련받은 전문 의료진과 수준 높은 시뮬레이션 룸 등 교육시설을 겸비해 세계 곳곳에서 오는 외상전문의료진을 양성하는 아시아권의 글로벌 교육센터 역할을 맡게 된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TIME 시뮬레이션센터는 시뮬레이션룸(4실) , 강의실(48명 수용가능), 실습실(40명 수용가능) 등을 갖추고 있다.
실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구현해 다양한 임상상황을 판단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뮬레이션 시설 일체를 완비하고 있다.
전용 AV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습 전 과정을 기록하고 동영상 및 모니터 상황이 음성과 함께 녹화·녹취돼 효과적인 디브리핑 교육실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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