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채영인이 송지효의 과거 애인을 언급했다.
24일 방영된 SBS<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송지효와 단짝친구인 레드삭스 출신의 채영인이 출연했다.
이날 진행된 ‘7개의 사랑’ 특집에서는 12시간 안에 7개의 사랑을 완성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지효는 과거 배우의 꿈을 함께 키웠던 15년 전 절친인 채영인을 떠올렸다.
채영인은 12개월된 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채영인에게 송지효와의 추억이 기억나는 게 있느냐고 물었고, 채영인은 “그때 진지하게 연기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철이 없어서 남자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에게는 남자에 관심없다더니” “이상형은 옵티머스 프라임이라더니”라며 송지효의 평소 행동을 비난했고 송지효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송지효는 “남자친구는 있었다. 다른 남자에게 관심이 없었던 것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채영인은 “이런 말 하면 안 되나?”라면서도 “되게 유명한 사람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이 그가 누군지 궁금해하자 “이름 말하면 다 아는 사람”이라고 송지효의 전 남자친구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